간호학

기초 치과 2 구강 생리학

Kelly5 2024. 2. 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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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구강 생리학

01. 치아의 발생 · 맹출 · 교환

1. 치아의 발생과 맹출

 치아의 원기는 치바라 불리며 유치는 태생 후 7~8주 후부터, 영구치는 태생 후 5개월경(20주)부터 형성된다. 영구치는 출생 3~4개월부터 시작되어, 출생 후 15~16년경에서는 사랑니를 제외하고 모든 석회화가 종료된다.

 치아가 발생해서 이것이 석회화가 되면 치아가 치육을 뚫고 구강 내에 출현하는 데 이것을 맹출이라고 한다.

2. 치아의 교환

 유치(젖니)와 영구치와 바뀌어 나는 것을 교환이라고 부른다. 치아의 교환은 하악 유중절치부터 시작되어 제2 유구치와 제2 소구치의 교환으로 끝난다. 이와 같은 교환은 유치근의 자연스럽게 흡수되어 없어지며 남은 유치관이 동요되고 탈락하게 된다.

3. 유치 곤란(생치 곤란)

 맹출은 생리 현상으로써 보통 아무 이상 없이 진행된다. 그러나 허약한 아동에게서 가끔 유치 맹출기에 식욕부진, 불쾌감, 설사, 변비 등을 일으키며 종종 38℃ 내외의 발열(생치열)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또 한편 제1, 제2의 생치기에는 경우에 따라서 국소의 치은 점막에 가벼운 종창, 발적, 통증 등을 보이는 일도 있다.

02. 치관의 구성과 치아의 기능

1.  치관의 구성

① 치면 : 치관은 여러 개의 면으로 구분된다. 일반적으로 치면은 편평하지 않고 대개는 굴곡되어 있으며 각 치면의 이름은 치면이 향하고 있는 방향에 따라 부른다.

② 교합면 : 교합 활동 시 접촉되는 구치의 면은 말하며 저작을 담당하는 면이라 하여 저작면이라고도 한다.

2. 치아의 기능

치아의 주요 기능은 저작으로, 특히 저작에 관해서는 상하악 견치가 음식물을 묶어서 자르는 역할을 하며, 소구치 또는 대구치는 교합면으로 음식물을 깨물어 씹어서 연하, 소화 그리고 흡수에 도움을 준다. 유치열거에 있어서 충분한 저작을 행하는 것은 아동의 두 개 안면 발육 촉진에 도움이 된다. 또한 발음에 있어서는 혀, 입술과 함께 자음계의 성음에 크게 관여하고 미용 기능과 공격 기능 및 방어 기능도 발휘한다.

 

04 진찰실의 표준 기구 및 장비

01. 표준 기구

표준 기구는 항상 모든 치과 진료 시에 기본적으로 사용한다. 표준 기구는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다.

1. 탐침(Exploer)

 끝이 뾰족하여 충치의 깊이나 치아의 동요도 등을 검사한다.

2. 핀셋(Pincett, 커튼 플라이어)

 구강 내의 이물질을 빼거나 구강 내로 치료에 필요한 재료를 넣는다.

3. 치경(Dental Mirror)

 동그랗고 조그마한 거울이 부착되어 있어서, 어둡고 보이지 않는 부분을 밝게 하여 쉽게 거울에 보여준다. 또한 이빨이나 혀를 제쳐서 진료 시 기계적 · 화학적인 위험으로부터 환자를 보호한다.

02. 표준 장비

 표준 장비로는 유닛 체어, 세면대, 스툴, 캐비닛, 컴프레셔, 센트럴 버큠, 치과용 표준 X-ray 촬영기, 파노라마 및 세팔로 엑스선촬영기, 고압 증기 멸균기, 자외선 소독기 등이 있다.

01. 유닛 체어(Unit Chair, 치과 진료 의자)

유닛 체어는 진료실에서 가장 중요한 치료 장비이다. 환자는 편안한 자세로 앉아 있다가 등받이가 뒤로 젖히면서 누워서 진료를 받게 된다. 치과 의사는 진료 시 거의 대부분의 진료를 유닛 체어에서 수행하며 가장 중요한 기구인 핸드피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유닛 체어는 위하래로 움직이는 작동 스위치는 치과 의사 혹은 간호조무사가 손이나 발을 이용하여 쉽게 움직일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유닛 체어에는 다음과 같은 기능의 기구가 붙어 있다.

 ① 하이 스피드 핸드피스 : 고속 회전 절삭 기구, 구강 내에서의 치질 삭제 치아의 썩은 부위를 깎아 냄, 물이 함께 분사되어 마찰열을 줄이도록   

 ② 로우 스피드 핸드피스 : 임시 치관 제작, 의치 조정, 수복물의 조정 및 연막, 구강 안에서 충전물의 연마나 우식 치질의 삭제 등

 ③ 쓰리웨이 실린지(공기 물 사출기) : 유닛 체어에 부착되어 있으며, 치아를 건조하거나 세척하기 위해 사용되는 것으로 물과 압축 공기가 따로 나오기도 하고 함께 나오기도 한다.

 ④ 캐비트론 : 초음파 치석 세척기

 ⑤ 라이트 큐어링 건 : 레진 광중합기 레진을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장비

 ⑥ 석션기(진공 흡입기) : 구강 내에 고여 있는 물이나 핌, 혈액 등의 액체를 흡인하여 제거하는 장비

 ⑦ 라이트(무영 등) : 입안을 비추는 할로겐램프

 ⑧ 타구 : 입안을 비추는 할로겐램프

 ⑨ 브래킷 : 기구를 올려놓는 테이블

2. 세면대

진료 시 치과 의사와 간호조무사의 손은 대단히 청결하여야 한다. 청결 유지를 위하여 세면대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 진료 전에는 반드시 손을 세척해야 하며 손을 닦은 후 1회용 종이 수건이나 수시로 바꾸어 놓은 수건 혹은 전기 온풍기로 말린다. 세면대는 협소한 실내에서 장소를 작게 차지하고 청소하기가 쉬우며 환자에게 안 보이는 가까운 곳에서 설치하면 좋다.

3. 스툴(Stool)

 치과 의사와 간호조무사가 진료 시 앉는 의자를 스툴이라고 한다. 치과 의사는  팔걸이가 있는 말안장 모양의 의자를 다리의 길이에 맞추어 높인다. 치과 의사의 진료를 보조하는 간호조무사의 의자는 입안을 잘 볼 수 있게 치과 의사의 의자보다 높게 한다.

 

① 간호조무사의 앉은 자세

 가. 간호조무사는 등을 바르게 세우고 치과 의사보다 10~12cm 정도 높게 앉아 치과 의사의 시선을 방해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진료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나. 간호조무사의 발은 의자에 부착되어 있는 발 침대에 놓도록 한다.

 다. 환자가 누울 때 간호조무사는 자신의 엉덩이나 허벅지가 바닥에 환자의 어깨와 평행하도록 의자를 조절하여 가구나 재료 전달을 용이하게 한다.

 

② 치과 의사의 앉은 자세

 가. 치과 의사의 등을 곧게 펴고 발을 바닥에 대고, 허벅지는 허리보다 낮은 수준으로 의자의 중앙에 앉도록 한다.

 나. 치과 의사의 팔꿈치는 몸통 옆선에 바짝 붙이고 어깨와 팔뚝은 바닥과 평행을 이루어야 한다.

 다. 시술 영역은 환자의 입이 치과 의사와 팔꿈치 높이 정도 되게 한다.

 라. 치과 의사의 팔꿈치는 환자의 적정한 간격을 유지한 채로 머리를 똑바로 들고 눈만 아래쪽을 향하도록 한다. 머리를 15℃ 이상 앞으로 숙이지 않도록 한다.

4. 캐비닛, 기구함

 진료 시 이용하는 소기구들을 넣어 두는 기구함은 벽에 부착하는 고정형 캐비닛과 이동이 가능한 모빌 캐비닛이 있다. 간호조무사는 캐비닛 안의 기구들을 항상 잘 정리하여 바로 쓸 수 있게 하여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확실히 알고 있어야 한다. 흔히 자주 이용하는 기구는 모빌 캐비닛에 넣어서 곧바로 이용할 수 있게 한다. 부기적으로 소독을 해서 보관한다.

5. 컴프레셔(공기 압축기)

 가장 중요한 진료 기구는 하이 스피드 핸드피스이다. 보존 치료, 근관 치료, 보절 치료 그 외 발치 시 치아를 삭제하는 데 이용한다. 하이 스피드 핸드피스는 압축 공기의 힘으로 움직인다. 컴프레셔는 공기를 압축시켜 탱크에 저장한다. 저장된 압축 공기를 고무호스를 이용하여 하이 스피드 핸드피스까지 공급하여 작용하게 한다. 컴프레셔의 엔진 오일은 6개월에 한 번씩 갈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6. 센트럴 버큠(Central Vecuum)

 간호조무사의 가장 중요한 업무는 치과 의사의 진료 시 환자의 입안에 고이는 물과 침 및 찌꺼기를 없애는 것이다. 입안에 무언가 고여 있으면 대단히 불쾌하다. 또한 일일이 누워 있다가 일어나서 뱉는 것은 환자도 힘들고, 진료 시간도 늘어난다. 진공을 이용하여 물과 침을 없애는 것을 석션이라고 하며 석션하는 힘을 제공하는 장비를 센트럴 버큠이라 한다. 센트럴 버큠에는 물 이외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중간 필터가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청소를 하여야 한다.

 석션의 끝에는 석션팁이 있다. 석션팁은 1회용이므로 환자가 바뀔 때마다 바꿔주어야 한다. 석션팁은 직경 1cm의 금속으로 되어 있다. 모양은 입안의 어느 부분이라도 쉽게 닿을 수 있게 구부러져 있다.

7. 치과용 표준 엑스선 촬영기

 치아 및 주위 조직 활영을 위하여 만들어진 구내용 표준 필름을 이용하여 촬영하는 방사선 촬영기이다. 충치와 풍치의 확실한 진단을 하기 위하여 이용한다.

8. 파노라마 및 세팔로 X-선 촬영기

 파노라마는 모든 치아 및 그 주위 조직을 한 장의 필름에 담아서 찍는다. 입안에 필름을 넣으면 구역질을 하거나, 자치 주위염과 악골 골절로 턱을 벌리지 못하여 표준 필름을 입안에 넣지 못하는 경우에 유용하다. 또한 파노라마 1장 촬영 시 방사선 피폭량은 표준 필름 4장과 같으므로 인체에 해가 적다.

 표준 필름으로 입안의 모든 치아를 찍으려면 10~14장이 필요하다.

 세팔로 촬영은 부정교합의 교정 치료 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필요하다.

9. 고압 증기 멸균기(Autoclave Sterilizer)

 치과 진료용 기구를 고온 고압의 증기로 멸균시킨다.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기구를 정확한 온도 조절로 확실하게 멸균시킬 수 있다. 그러나 이용할 수 있는 기구나 재료가 한정되어 있으며, 예리한 기구의 날을 상하게 할 수 있고 금속 기구가 부식될 수 있다.

10. 무영 등(Operarting light)

 진료 시에 구강 내를 비추어 줌으로써 진료자의 시야를 밝혀주는 것으로 보통 무영 등이라고 한다. 진료 시 환자의 입안을 비추게 하며 불빛이 환자의 눈에 비치지 않도록 한다. 진료 시 환자의 입안을 비추게 하며 환자의 눈에 비치지 않도록 조심한다.

 치과용 진료대의 상층부에 부착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진료자난 간호조무사가 조절하기에 용이하도록 손잡이가 달려 있다. 그리고 진료 전에 반드시 고장 여부를 확인하고 깨끗하게 청소해 두는 것이 좋다.

11. 자외선 소독기(Ultra-Violet Disinfector)

 자외선을 일정 시간 쪼이면 세군의 전염성이 없어진다. 고압 증기 멸균기에서 꺼낸 기구를 진료 시 이용할 때까지 넣어둔다.

12. 사전 준비용 접시

 치과 진료 시에 사용되는 여러 가지의 간단한 보조 기구는 치료의 예에 따라 몇 가지 다른 것들이 사용되므로, 그 모든 보조 기구들을 기구함에서 일일이 찾아내는 불편을 덜기 위해 흔히 사전 준비된 운반 접시에 필요한 기구들을 준비하여 사용한다. 시술에 사용되는 순서에 따라 좌측에서 우측으로 배열하여 작업 효과를 높일 수도 있다. 시술이 완료된 후에는 사용된 기구들을 접시에서 꺼내어 소독한다.

13. 충전 재료

① 아말감(Amalgam) : 충치를 보존 치료할 경우 은 합금과 수은을 혼합하여 아말감으로 만든다. 치과 진료 시 이용되는 충전 방법으로 이때 은의 함유율은 65% 정도이다.

 

② 케탁 몰라(Ketc Molar) : 보험 적용되는 재료이기 때문에 금액도 매우 저렴하고 색깔도 하얗기 때문에 아말감보다는 심미적이다. 아말감은 깊은 충치의 경우 치아를 보호하는 재료로 베이스를 한 후 때워야 되지만 케탁 몰라는 그 자체가 보호재이므로 특별한 베이스 없이 바로 때워도 되므로 매우 편리한 재료이다. 단, 강도는 아말감이 금속화합물이므로 케탁 몰라보다는 우수 하다. 케탁 몰라는 시간이 경과하면 아말감보다는 약하므로 닳아지거나 해서 재충전하거나 레진이나 금 인레이처럼 강도가 더 좋은 재료로 그 위에 교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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