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

응급 간호 2 응급처치 : 기도 폐쇄 및 이물질 제거, 창상

Kelly5 2023. 12. 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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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응급처치 : 기도 폐쇄 및 이물질 제거

01. 기도 폐쇄

1. 분 류

완전 기도 폐쇄 : 완전 기도 폐쇄(complete airway obtruction)는 즉시 사정해야 한다. 호흡이 정지되고 청색증이 나타나고, 명백한 원인 의식이 소실된다.

 

부분 기도 폐쇄 : 부분적 기도 폐쇄(partial airway obtruction)는 공기흐름을 방해한다. 근심스러운 표정, 흡기와 호기 시 협착음(stridor), 호흡 보조 근육을 사용하는 힘든 호흡, 콧구멍이 벌름거림, 불안 증가. 불안정과 혼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말기 증상으로는 귓바퀴와 손톱 안쪽에 청색증이 나타난다. 부분적 기도 폐쇄는 점차 저산소증으로 과탄산증을 유발하여 호흡 및 심장정지를 초래할 수 있다.

 

2. 기도 폐쇄 시 응급 관리

 

① 대상자를 부드럽게 흔들어 보고 괜찮은지 물어본다 : 이는 의식이 소실되지 않은 사람에게 소생술을 시도하지 않기 위해서다.

 

② 대상자를 편평하고 단단한 표면에 똑바로 눕힌다 : 만일 대상자가 얼굴을 아래로 하고 누워 있다면 몸을 비틀지 않으면서 통나무 굴리듯이 머리, 어깨 및 몸체를 한 단위로 동시에 돌려 바로 눕힌다.

 

③ 기도 개방 방법

 가. 머리를 기울이고 턱을 들어 올리는 방법(head-tilt/chin-tilt) : 한 손을 대상자의 이마에 얹고 손바닥으로 지그시 눌러 머리가 뒤로 기울어지게 한다. 다른 손은 아랫니가 윗니에 닿도록 손가락으로 아래턱의 뼈 부분을 머리 쪽으로 당겨 턱을 받쳐주어 머리를 뒤로 기울이는 것이다.

 나. 턱을 밀어 올리는 방법 (jaw-thrust)

  하악각을 잡고 양손으로 밀어 올린다. 머리가 뒤로 기울어지면서 하악이 전방으로 올려진다. 이 방법은 목을 신전시키지 않으므로 목 부상이나 목 골절이 의심되는 경우 기도 개방을 위한 안전한 접근법이다.

 

④ 이물질 제거 : 기도를 막고 있는 이물질을 제거한다.

 

⑤ 의식이 없는 경우 즉시 심폐소생술 시도 : 정상적인 심폐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치료가 시작될 때까지 뇌, 심장 그리고 중요한 기관에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서이다. 심폐소생술은 흉부 압박과 효율적인 기도 개방, 이공호흡으로 구성되어 있다.

02. 이물질(foreign body) 제거

1. 개요

 음식에 의한 상기도 폐쇄는 의식 상실과 심폐 정지를 유발하며, 이물질을 부분 또는 완전 기도 폐쇄를 일으킨다. 성인에서 폐쇄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은 고깃덩어리이다. 음식에 대한 기도 폐쇄는 음식을 잘 씹지 않고 삼킨 경우, 음식 중 그리고 상하 의치를 가진 대상자에게서 흔히 유발된다.

 대상자는 말하거나 숨 쉬거나 기침을 할 수 없다. 질식이 되면 대상자는 누구나 엄지와 손가락으로 목을 움켜잡는다. 이때 제일 먼저 목에 무엇이 걸렸는지 물어보아야 한다.

 

2. 응급 관리

 숨을 쉴 수 있고 기침을 할 수 있으면 부분적 폐쇄로 이때는 강하게 기침을 하도록 격려한다. 기침 중에 천명음이 들릴 수 있다. 할 수 있는 한 계속적으로 기침하고 숨을 쉬도록 돕는다.

 약하고 비효율적인 기침, 흡기 시 고음의 잡음, 호흡곤란 증가 및 청색증이 있다면 완전 기도 폐쇄와 같은 방법으로 관리한다.

 

04 응급처치 : 창상

 

 정상이라 함은 피부나 점막이 외부의 어떤 힘에 의해서 손상된 상태를 말한다. 가볍게 피부가 긁히는 정도에서 피부 전체는 물론 혈관, 신경, 근육까지 파괴되는 등 그 정도와 유형이 매우 다르다. 창상 관리의 기본 원칙은 첫째는  지혈 및 쇼크 예방이고, 둘째는 감염의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01. 창상의 여부

1. 상처의 형태 또는 피부 파괴 여부에 다른 분류

① 폐쇄성 상처 : 상처 피부가 파괴되지 않고 피부 이하 조직이 손상된 경우로 타박상, 좌상 등이 있다.

 

② 개방성 상처 :  점막이나 피부가 파괴된 경우로 출혈과 감염이 동반된다. 여기 찰과상, 열상, 절상, 자상, 관통상, 결출 등이 있으며 정의는 아래 표와 같다.

2. 감염 여부에 따른 창상

① 청결 창상 (clean wound) : 상처에 병균이 없는 것을 말하며, 외과적 치료를 위하여 피부를 무균방법으로 절개한 경우 그 상처는 청결하다고 할 수 있다.

 

② 오염 창상 (contaminated wound) :  청결한 상처에 비하여 상처에 미생물의 수가 많은 것으로 사고로 생긴 모든 상처는 오염된 상처가 된다.

 

③ 감염 창상 (septic wound) : 질병을 일으키는 미생물에 약하여 감염된 것으로, 침범된 부위의 조직을 파괴한 다수의 미생물의 존재한다.

                 상처의 종류                                                                  정  의
찰과상 (abrasion) 마찰에 의하여 피부 점막 또는 점막 표면이 떨어져 나가거나 긁힌 상처
열상 (laceration) 끝이 둔한 기구 또는 물체로 조직이 찢어지고 그 면이 불규칙한 상처
절상 (incision) 예리한 기구 (칼, 유리, 면도기 등)에 의하여 조직을 단순히 분리한 상처
자상 (puncture) 예리하고 좁은 기구 또는 물체 (못, 철사 등)로 표면에서 깊게 찔린 것으로 손상의 크기가 작은 상처
관통상 (penertating wound) 실탄이 몸의 깊은 기관 및 조직을 통과하여 뚫고 나간 상처
결출 (avulsion) 봉합이 불가능할 정도로 피부의 전층을 상실한 상태

02. 창상 종류에 따른 응급처치

1. 좌상

① 원인 : 세게 맞거나 오래 눌린 경우에 생기며, 낙상, 자동차 사고, 야구공에 맞은 경우, 구타를 당한 경우가 여기에 속한다.

 

② 증상 : 피부 아래 조직 손상 및 작은 혈관의 파열로 인한 부종 및 통증이 있다.

 

③ 응급처치

 가. 경증인 경우 찬물찜질로 통증 및 부종을 감소시킨다.

 나. 지혈을 위해 압박, 찬물찜질을 하며 사지를 올린다.

 다. 말초 부위의 감각, 운동, 맥박을 관찰한다.

 라. 대량 출혈로 인한 쇼크가 의심되면 이를 방지하기 위해 쇼크 방지 체위를 취하고 신속히 의학적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2. 찰과상

① 원인 : 바닥이나 어떤 물체의 표면에서 미끄러지거나, 로프를 잡아당기거나 거친 물건을 만지면서 피부에 마찰을 일으킨 경우에 생긴다.

 

② 증상 : 피부가 벗겨지며, 출혈이 있다.

 

③ 응급처치

 가. 가능하면 흐르는 수돗물에 환부를 씻고 깨끗한 것으로 잘 닦는다. 상처 세척 시 상처 바깥쪽으로 물을 붓는다.

 나. 가능한 한 더러운 이물질은 모두 제거한다.

 다. 멸균 드레싱으로 상처를 치료한다. 자주 드레싱을 교환한다.

 라. 상처가 깊고 이물질이 깊이 박혀 있다면 의사나 담당 간호사에게 보고하고 필요시 파상풍 예방접종을 한다.

3. 열상

① 원인 : 둔한 물질에 피부가 찢긴 경우이다.

 

② 증상 : 비교적 광범위하고 내량의 출혈과 심한 조직 파괴가 있다.

 

③ 응급처치

 가. 직접 압박을 실시한다.

 나. 식염수나 흐르는 수돗물로 닦아 낸다. 깊은 상처인 경우 세척하지 않는다.

 다. 나비 모양의 테이프로 열상 가장자리를 붙인다.

 라. 상처가 깊고 하부 조직의 손상이 심하면 의사나 담당 간호사에게 보고한다.

4, 절상

① 원인 : 칼이나 유리조각 등 날카로운 물체에 배어서 생긴 것이다.

 

② 증상 : 출혈과 비교적 적은 조직 파괴가 있다.

 

③ 응급처치

 가. 식염수나 흐르는 수돗물로 절개 부위를 세척해야 한다. 깊은 상처인 경우 세척하지 않는다.

 나. 멸균 드레싱으로 덮는다.

 다. 심부 상처로부터 다량 출혈 시 지혈하고, 멸균 드레싱으로 상처를 덮은 후 의사나 담당 간호사에게 보고한다.

5. 자상

① 원인 : 뾰족한 물건(바늘, 실탄, 못, 파편, 부서진 나뭇조각) 등에 찔린 좁고 깊은 상처로서 파상풍 감염을 고려해야 한다.

 

② 증상 : 출혈은 심하지 않으나 감염 가능성이 크다. (손상이 적은 상처라도 피하조직까지 깊숙이 손상된 상처는 감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에 후송하고 봉합을 한다.) 자상은 깊고 좁은 상처로서 파상풍[3대 증상 : 아관긴급(이가 꽉 물어 입을 벌리지 못하는 증상), 조소(비웃는 듯한 표정), 후궁반장(활처럼 근육이 긴장되어 강직된 증상)]의 감염률이 가장 높은 형태이다.

 

③ 응급처치

 가. 가장 중요한 일은 환자의 상처를 드레싱 하여 감염 가능성을 줄이는 것이다.

 나. 골절이 된 경우엔 부목을 대어 더 이상의 손상을 방지한다.

 다. 생선가시 등 작은 물체가 들어간 경우에는 피부를 깨끗이 닦고 이물질을 뺀다.

 라. 이물질이 깊이 박힌 경우에는 빼지 말고 즉시 의사나 담당 간호사에게 보고한다.

6. 결출

① 증상 : 살이 찢겨 떨어진 상태로 늘어진 살점이 상처 부위에 붙어 있기도 하고, 완전히 떨어져 나가기도 (절단이라고도 함) 하는 상처를 말하며, 이런 경우 특히 출혈이 심하다.

 

② 응급처치 : 신속한 응급처치가 이루어져야 하며 주의 사항은 다음과 같다.

 가. 두꺼운 압박붕대로 지혈한다. 이때 지혈대는 가능한 한 사용하지 않는다. 지혈하기 위해 직접 손상 부위를 눌러 압박한다.

 나. 상처 부위를 깨끗이 씻은 후 지혈이 완전하지 않은 경우에는 지혈제를 사용하여 지혈시킨다.

 다. 압박붕대를 감아 드레싱 하고 필요시 파상풍 예방접종을 한다.

 라. 절단된 피부조직을 보관할 때는 물이나 등장액 속에 두면 더 큰 손상을 받으므로 밀폐된 용기에 넣고 용기 주위를 얼음으로 채워 차게 해서 둔다. 가정에서는 조직이 건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안쪽으로 말아서 용기에 넣어 밀폐시켜 두어도 좋다.

 마. 결출 된 조직을 떼지 말고 잘 보존한다. 붕대를 감기 전에 결줄된 피부를 본래 위치로 돌려놓는다.

 바. 안구, 내장 등 돌출된 장기는 제자리에 넣지 말고 생리식염수에 적신 멸균 방포로 덮어 준다.

 사. 가정에서는 절단된 피부 조직이 건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안쪽으로 말아서 용기에 넣어 밀폐시켜 두어도 좋다.

 아. 절단된 신체는 다음과 같이 하여 병원으로 호송한다.

 

▶ 절단된 신체 부위의 보관법

  • 청결한 거즈나 타월, 방포에 절단 부위를 짠다. 절대 얼음이나 물에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한편 젖은 드레싱을 이용하는 것도 금기이다.
  • 비닐주머니에 절단 부위를 집어넣는다.
  • 얼음을 채운 용기나 주머니에 준비된 절단 부위를 집어넣는다. 이때 절단 부위가 얼음에 잠기면 안 된다. 드라이아이스를 사용해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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