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

아동 간호 4 영아 간호

Kelly5 2023. 12. 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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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영아 간호

01. 영아의 일반적 특성

영아는 1개월에서 12개월까지의 아동을 말하며 자신을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고, 또한 사회화의 출발점이 된다.

1. 신체적 발달

 생후 2년 동안 영아의 신체적 발달은 매우 큰 변화를 보인다. 키와 몸무게의 급격한 성장은 근육과 뼈, 그리고 중추신경계의 발달과 더불어 이루어진다.

 

신장 : 출생 후 6개월 동안 매달마다 약 2.5cm씩 증가하며 12개월에는 출생 시 1.5배, 4세가 되면 출생 시 2배가 된다.

 

체중 : 3~5개월이 되면 출생 시 2배, 12개월이 되면 출생 시 3배가 되며, 체중은 영아의 건강 상태 및 신체 발달 상태의 지표가 된다.

 

치아 : 6~8개월에 젖니가 아래 앞니부터 나기 시작하여 생후 2년~2년 반이 되면 20개의 젖니가 전부 난다. 영구치는 유치의 나는 순서대로 6세부터 갈며 보통 아랫니가 윗니보다 먼저 갈게 된다.

 

두위 : 뇌 발달의 지침이 될 수 있으며, 출생 시는 두위가 흉위보다 크나 12개월이 되면 두위보다 흉위가 커진다. 뇌의 발달은 생후 2년간 급증하며 뇌 무게는 성인이 되면 50%가 된다.

 

생리적 기능

1) 호흡 : 30회/분                                                     2) 맥박 : 80~150회/분

3) 체온 : 37.5℃                                                       4) 수면 : 12~16시간/일, 2~3시간 낮잠

 수면 시간은 생후 3개월 전에는 18~20시간/일 수면하고, 생후 3개월경에는 16시간/일 수면하고 밤에 깨지 않고 계속 잘 수 있다. 생후 6개월에는 12시간/일 정도의 밤잠과 3~4시간의 낮잠을 자고, 1세경에는 14시간/일 밤잠과 1~2회 낮잠을 잠깐씩 잔다.

2. 영아의 발달

운동 발달 : 운동 발달이 급격하게 일어나는 시기이다. 계속 누워 있던 상태에서 3개월 정도가 되면 목을 가누게 되고 4개월 경이되면 뒤집고 4개월잡아주면 앉기 시작하며 약 6개월이면 도움 없이 혼자 앉고, 7~9개월경부터 기기 시작하여 10개월이 되면 혼자서 서게 된다.

 

         월 령                                                                      대 근 육   발 달
        1개월 대부분의 행동은 반사행동이다.
        2개월 엎드린 자세에서 턱을 든다.
        3개월 엎드린 자세에서 가슴을 들고 어깨를 펴면, 목을 가눌 수 있다.
        4개월 혼자서 몸을 뒤집고 받쳐 주면 앉아 있을 수 있다.
        5개월 팔, 다리, 머리, 목을 조절하는 능력이 강화된다. 엎드린 상태에서 몸을 흔들어 댄다. 바로 누운 자세에서 발을 손으로 붙잡고 입으로 가져간다.
        6개월 구를 수 있다. 복부와 등의 근육이 강해져서 혼자 앉을 수 있다.
        7개월 붙잡아 주면 설 수 있고, 깡충깡충 뛰려 한다.
        8개월 기어다니기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뒤로 움직일 때가 많다.
        9개월 기구를 잡아당기며 몸을 일으켜 세운다. 서 있는 상태에서 무릎을 굽혀 앉는 법을 배운다.
       10개월 가구를 붙잡고 걷기 시작한다. 붙잡아 주지 않아도 잠시 동안 혼자 서 있거나 한 두 발짝 걷기도 한다.
       11개월 책장을 넘기기를 좋아한다. 문을 앞뒤로 흔들어 보기도 한다.
       12개월 혼자서 걷기 시작한다. 걷는 자세가 불안정하여 넘어질 때가 많고 가구 등에 부딫히기도 한다.

 

인지 발달 : 반사를 통해 환경에 적응하는 기술을 습득하며 우연히 알게 된 행동을 좋아하게 되어 다시 해보려는 적극적 노력을 보이는 시기의도적인 행위를 반복하고 대상 영속성이 시작된다.

 

감각 발달 : 모든 감각이 점차적으로 발달하지만 특히 시각, 청각, 미각이 영아기 동안 발달한다. 신생아가 큰 물체를 보고 명암을 구분할 수 있는 반면 영아기에는 섬세한 부위에 관심을 가지고 더 작은 물체를 집어들 수 있을 정도가 된다. 미각의 경우 7개월까지 영아는 음식의 여러 가지 맛을 선호하며 이러한 맛의 구별은 그 후에도 계속 발달한다.

 

정서적 발달 : 에릭슨에 의한 이 시기의 가장 중요한 과업은 신뢰감의 발달이다. 다른 사람에 대한 신뢰감이 학습되지 않으면 아동기로 접어들면서 점차 더 변화하기 힘든 불신감이 발달한다. 이런 신뢰감이 발달은 첫 6개월 동안 수유 시 모체 영아 간의 상호작용이 중요하며 어머니와의 관계에서 가장 먼저 형성될 수 있다.

 

성적 발달 : 프로이트에 의한 이 시기의 일차적인 성감대는 입으로, 개인의 본능적 충동의 입의 만족을 통해 유도된다. 생후 첫 6개월 동안 영아는 모든 물체를 다 빨고자 하며 어떤 영아는 유방이나 젖병으로 만족하지만 어떤 영아는 경구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고무젖꼭지, 장난감 등 다른 물체를 요구한다.

 

언어 발달 : 영아기가 되면 언어를 이해하고 사용하는 능력을 갖추어 시작할 때이다. 영아는 다른 사람의 표현, 손과 팔의 움직임, 몸짓을 지켜봄으로써 비언어적 메시지 전달법을 배운다.

 생후 2개월 정도가 되면 즐거울 때 '쿠잉'이라고 하는 소리를 내기도 한다. 생후 4~5개월부터는 옹알이가 시작되며 다른 사람의 발음에 대한 모방적 표현9~10개월 나타나고 11개월이 되면 의미 있는 첫말을 하다가 12개월이 되면서 2~3개 정도의 단어를 말할 수 있게 된다.

 

놀이 : 신뢰감을 발달시키는 데 있어 놀이 활동은 중요하다. 따라서 각 영아에게 맞는 적합한 놀잇감을 선정하여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시기에 흔하게 이용되는 것으로는 딸랑이가 있으며 단단하게 만들어져 깨지지 않아야 한다.

 

▶영아의 철분결핍성 빈혈

① 모체로부터 받은 철분이 다 소모된 후 철분 섭취가 불충분하면 철분결핍성빈혈이 생기는데 급격한 성장 시기인 6~24개월 사이의 아동에게서 흔히 발생된다.

② 6~24개월 사이의 아동에게서 흔히 발생한다.

③ 미숙아의 경우에는 철분 보충식이가 주어지지 않으면 출생 후 2개월이 지나 빈혈이 생긴다.

④ 철분은 우유보다 모유에서  거 잘 흡수되기 때문에 우유를 잘 먹이는 영아는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02. 영아의 간호 돕기

 영유아 간호의 목적으로는 건강 유지를 위한 계속적인 건강 상담, 조산아 관리, 감염된 영유아 관리, 영양실조아 관리, 접종을 통한 감염병 예방. 낙상 예방, 사고 방지, 불구의 조기 발견 등을 들 수 있다.

 

1. 영양 공급

 이 시기에는 신체적 성장이 급속하게 일어나며 운동 기능의 발달로 열량 소비량이 많으므로 충분한 영양분의 공급이 영아의 성장과 발달에 필수적이다.

 

출생~6개월 : 만일 영아가 생후 첫 6개월 동안 매일 약 30g의 체중 증가가 있기를 기대한다면 1일 체중 1kg당 약 120kcal의 열량 공급이 필요하다. 영아가 점차 커져감에 따라 위의 크기가 커지며 우유 보유 기간이 길어져 수유 횟수는 감소한다. 따라서 수유 간격이 길어지면서 매 수유 시 주어지는 양은 증가되고 영아는 더 많은 수분의 섭취를 요구한다. 생후 6개월 이내에는 수유 후애 몸보다 머리를 낮추지 않는다.

 

② 6개월~1년 : 이 기간 동안 영아는 매일 약 15g의 체중 증가가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1일 체중 1kg당 100kcal의 열량 공급이 요구된다. 기존의 모유 또는 우유로는 이 정도의 열량 공급이 힘들며, 치아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모유 수유나 인공영양이 어렵게 되어 이유와 함께 고형식이를 먹이기 시작한다.

 

이유 : 영아가 지금까지의 모유 또는 인공영양을 중단하고 컵을 사용해서 마시기 시작할 때로 일반적으로 가장 좋은 이유 시기는 생후 6~12개월이다. 아유를 하는 목적을 좀 더 구체적으로 보면 첫째, 식이성 빈혈을 예방하고 둘째, 골격과 근육의 발달을 촉진하며 셋째, 저항력을 증가시키고 넷째, 운동 기능의 장애를 방지하며, 마지막으로 의존심을 예방하기 위해서이다.

 

▶ 이유식의 특성

(1) 음식을 먹일 때 작은 찻숟가락으로 먹이되 음식을 영아의 혀 안쪽으로 넣어준다. 입 가까이에 넣으면 자칫 내뱉을 수 있기 때문이다.

(2) 이유식을 먹지 않는 경우, 생리적인 밀어내기 반사가 나타나므로 이유식을 혀 뒤로 제공한다.

(3) 젖이나 우유를 먹이기 전에 이유식을 먼저 제공한다.

(4) 새로 먹이는 음식은 차수저로 시작해서 점차 소화 상태, 대변의 상태를 살핀 후 2~3일 후에 양을 조금씩 늘린다.

(5) 이유식 분량은 서서히 늘리며, 한 가지 음식을 적어도 3~7일간 먹인다.

(6) 6개월 정도 되면 태아기 때 저장되어 있던 철분이 고갈되고 성장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고령식이를 준다. 한 번에 한 가지의 음식만 먹인다.

(7) 식사 전후에 손을 씻기고 음식을 만지려고 하면 여러 가지 음식의 종류를 알 수 있도록 만지는 것을 허용해 준다.

(8) 이유식을 할 때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어 준다.

(9) 딸꾹질을 할 때는 따뜻한 보리차 물을 조금씩 주어 멈추게 한다.

 

2. 일광욕

 영아기 때는 날씨가 따뜻할 때 5분 정도씩 손과 얼굴에 일광욕을 쬐어 준다. 차차 일광욕에 노출되는 체표면을 넓히고 시간을 연장하여 일광욕을 시킨다. 얼굴에 일광을 쬘 때는 눈이 햇빛에 자극되지 않도록 보호해 준다. 영아의 일광욕은 보통 11시 이전과 오후 3시 이후에 하는 것이 좋으며, 이는 구루병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 

 

3. 건강 관리

사고 방지 : 사고는 영아기 동안 흔하게 직면하는 건강상의 위협이다. 영아는 주위 환경에 대한 호기심과 더불어 빠른 운동 및 감각적인 발달을 보이므로 부모와 영아를 돌봐 주는 다른 사람은 주위 환경에  존재하는 잠재적인 위험에 대해 항상 주의해야 한다. 영아에게 자주 일어나는 사고로는 추락, 질식, 이물의 흡인 또는 연하, 익사, 화상, 차 사고 등이 있다.

 

예방 접종 : 출생 후 3~6개월 동안은 모체로부터 받은 선천적인 면역이 있어 질병에 어느 정도의 저항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 기간 동안에는 선천적 면역이 되는 디프테리아, 홍역, 풍진, 유행성 이하선염, 인플루엔자, 폴리오 등의 이환율을 낮다. 하지만 이 기간이 지나면 급속히 저항력이 떨어지면서 쉽게 여러 가지 전염성 질환에 이환될 수 있으므로 미리 예방접종을 함으로써 면역력을 증강시키도록 한다. 예방접종 시기가 되었으나 영아의 상태가 건강하지 못한 경우라면 소아청소년과 의사에게 상의하여 접종을 하거나 연기한다.

 가. 예방접종 계획 : 정상적인 영아는 출생 시부터 예방접종을 실시할 수 있다. 영아기 동안 완전히 예방접종 시기를 놓친 아동을 위한 접종 계획은 아래와 같이 소개되어 있다. 처음에는 제 시기에 시작했으나 몇 가지 이유로 모든 접종을 다하지 못한 아동은 접종을 다시 할 필요는 없고 시기를 놓친 예방접종만 다시 하면 된다. 즉,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예방접종은 생후 2, 4, 6개월에 접종을 해야 하니 생후 2개월 1차 접종만 하고 10개월이 지난 후 처음부터 다시 접종을 하지 않고 지연된 접종(2차 접종)부터 접종을 하고 나머지 접종(3차 접종)을 계획한다. 아동이 정해진 계획표에 따라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인 경우, 아동의 연령과 이전의 예방접종 상태에 따라 적절한 때에 전문의와 상의하여 접종할 수 있다.

 나. 예방접종의 부작용 : 흔한 부작용으로 접종 부위의 발열, 통증, 발적과 종창이 나타난다. 백일해 면역은 보다 심각한 부작용을 나타내는 데 의식상실, 경련, 혈소판감소증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홍역, 볼거리, 풍진 혼합백신 같은 약독화한 생백신을 투여한 후 30~60일 사이에 백신에 관련된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경구용 소아마비 백신은 부작용으로 VAPP(백신에 의한 마비성 소아마비)가 나타날 수 있어 정부 방침에 따라 2004년 11월부터 주사용 소아마비 백신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홍역 백신 접종 후 7~10일 사이식욕 감퇴, 전신 권태, 발진, 발열 등을 일으킬 수 있고, 드물게 뇌염이 수반될 수도 있다. 풍진 백신을 접종한 아동에게서 경미한 발진, 관절통, 감각 이상이 일어날 수 있다. 부작용에 대해서는 특별한 치료가 없으나 부작용이 발생하면 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부모에게 지도한다.

 다. 예방접종의 금기증 : 생백신 접종의 금기사항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백혈병, 림프종, 전신성 악성질환, 후천성면역질결핍증(AIDS) 등으로 면역 결핍증이 있는 아동은 금한다.
  • 스테로이드 요법, 화학요법, 방사선 요법 등 면역억제 요법을 받고 있는 아동은 금한다. 또한 면역억제 현상이 있는 아동과 한 집에서 살고 있는 아동에게도 소아마비 생백신을 금한다.
  • 최근에 수혈을 했거나 면역글로불린을 접종했거나 모체로부터 전달받은 항체가 있는 기간 등의 수동면역이 있는 아동은 생백신 접종을 금한다.
  • 임신 중에는 유행성 이하선염(볼거리), 홍역, 풍진 접종을 금한다. 이미 접종한 가임여성은 백신 접종 후 1개월 이후에 임신하도록 권고한다.
  • 먼저 접종한 백신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을 경우에도 금기 사항이 된다.
  • 홍역, 유행성 이하선염(볼거리), 풍진풍진 바이러스에는 네오마이신이 소량 함유되어 있어 항생제나 달걀에 과민 반응의 기왕력이 있었던 사람에게 접종을 금기한다.
           연 령                                                                         백 신 종 류
     출생~1개월 B형 간염(사백신) 1차, BCG(결핵, 생백신) 1회
          1개월 B형 간염 2차
          2개월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사백신) & 폴리오(사백신) 1차,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ib; 뇌수막염) 1차, 폐렴구균(PCV, 사백신) 1차
          4개월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사백신) 2차,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ib; 뇌수막염) 2차, 폐렴구균(PCV, 사백신) 2차
          6개월 B형 간염 3차, DTaP 3차,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ib; 뇌수막염) 3차, 폐렴구균(PCV, 사백신) 3차
       6~18개월 폴리오 3차
   6개월~만 12세 인플루엔자 매년 접종
      12~15개월 MMR(홍역. 유행성 이하선염. 풍진, 생백신) 1차, 수두(생백신) 1회,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ib; 뇌수막염) 4차, 폐렴구균(PCV, 사백신) 4차
      12~23개월 일본뇌염(1차, 약독화 생백신), A형 간염(1~2차, 사백신), 일본뇌염(1~2차, 불활성화 백신)
      15~18개월 DTaP 4차
      24~35개월 일본뇌염(2차, 약독화 생백신), 일본뇌염(3차, 불활성화 백신)
  24개월~만 12세 고위험군에 한하여 접종(폐렴구균; PPSV)
      만 4세~6세 MMR 2차, DTaP 5차, 폴리오 4차
          만 6세 일본뇌염(4차, 불활성화 백신)
      만 11~12세 Tdap 6차,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증 1~2차
         만 12세 일본뇌염(5차, 불활성화 백신)

 

중이염

 가. 상기도 감염의 합병증으로 초래되는 중이의 감염으로 호발 연령은 6~24개월이고, 연령이 많아짐에 따라 관의 변화로 발생 빈도가 낮다.

 나. 생후 5개월 이상 된 아기가 감기에 열이 나면서 귀를 베개에 대고 자꾸 비벼대는 것은 중이염에 감염되었기 때문에다.

 다. 우유를 먹일 때 앙와위 자세로 먹이면 비인두에 우유가 고이게 되고 이것이 유스타키오관으로 들어갈 확률이 높아져 중이염에 걸릴 수 있기 때문상체를 높이고 수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아토피 피부염

 가. 아토피 피부염은 주로 유아와 소아에서 시작하여 장기간 지속되거나 재발하는 피부염으로 대개 5세 이전에 증상이 나타나서 성장과 더불어 증상이 완화되거나 사라지는 어린이에게 흔한 피부 질환이다.

 나. 발병 원인은 유전적 원인 및 실내외의 각종 알레르기 자극(집먼지알레르기, 꽃가루, 음식물 등)과 같은 환경적 요인이 더해져 발생한다.

 다. 아토피 피부염 치료의 목표는 건조한 피부에 대한 적절한 수분 공급과 악화 요인의 제거 그리고 가려움증(소양증) 및 피부염을 감소시키는 것이다. 보습제는 피부과 영역에서 가장 흔하게 처방되고 사용되는 품목으로, 특히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에 필수적으로 동반되는 증상인 피부 건조증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그리고 피부 장벽의 유지를 위해 보습제나 가습기의 사용은 필수적인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피부 자극을 줄이는 면 소재 속옷을 입히고 장갑을 끼워 주거나 팔꿈치 억제대를 해준다.

 라. 목욕 시에는 중성의 습윤성 비누를 사용한다.

 

구강 위생

 가. 영유아 치과 검진 시기 : 우리나라의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시하고 있는 영유아 건강검진표를 보면 영유아의 구강검진은 전국 영유아 검진기관에서 생후 18~29개월에 처음으로 실시하고, 이후 43~53개월과 생후 54~65개월에 각각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나. 치아 위생 및 칫솔 사용 시기 : 치아 위생은 유치가 나기 시작하자마자 시작되어야 하는데, 깨끗한 젖은 수건이나 부드러운 칫솔로 치아와 잇몸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한데, 어린 영아도 칫솔을 사용할 수 있고 그렇게 하도록 격려해야 한다.

 다. 불소의 공급 : 불소는 충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 만약 불소가 충분히 포함되지 않은 물을 마실 경우에는 보충제를 줄 수 있다. 양육자는 수돗물에 불소가 얼마나 들어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모유나 조제유만 먹는 영아가 불소가 첨가되어 있지 않은 물을 마실 때 하루 섭취량의 염화불소를 보충한 물이 준비되어야 한다. 미국 소아과학회에 따르면 불소의 공급은 6개월에 시작하여 12세까지 공급해 주어야 한다.

                   연 령           물의   불소  함유  
                  〈 0.3ppm             0.3~0.60ppm                〉 0.6ppm
              출생~6개월                        0                       0                       0
                6개월~3년                      0.25                       0                       0
                 3년~6년                      0.50                     0.25                       0
                6년~12년                      1.00                     0.50                       0

 

 라. 충치예방을 위한 식이처방 원칙

  • 가능한 일일 음식물 섭취 횟수를 3회의 정규 식사로 한정시켜, 간식의 불리함을 강조해야 한다.
  • 육류, 유체품과 같은 단백질과 인이 다량 함유된 보호식품의 섭취를 권장한다.
  • 탄수화물의 섭취량을 총 섭취열량의 30~50%가 되도록 감소시킨다.
  • 사탕, 과자류, 견과일 등과 같은 당의 함량이 높고 부착성이 높은 우식성 식품을 엄격히 금하게 한다.
  •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 등과 같은 청정식품의 섭취를 권장하여 구강 내 자정작용을 극대화하고 타액 분비를 촉진시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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